(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연구원은 2025년 7월 28일 오후 2시,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추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가 소래염전 일원에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함에 따라, 최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동시에, 국가도시공원 지정 논의 과정에서 함께 논의되고 있는 정책 구상인‘공원도시 인천’의 가능성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먼저 공원도시 전략과 관련해서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건축학부 황윤혜 교수가 “싱가포르 사례를 통해 본 공원도시 추진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다음으로 국가도시공원 동향에 관해서는 한경대학교 안승홍 교수(한국조경학회 국가도시공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와 환경생태연구재단 곽정인 센터장이 발제를 맡는다.
토론 시간에는 서울시립대학교 한봉호 교수, 용산국가공원포럼 김홍렬 의장, 인천대학교 한소영 교수, 인천녹색연합 박주희 사무처장, 인천일보 박정환 대기자, 인천광역시 유광조 공원조성과장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인천연구원 박호군 원장은 “소래염전 일대를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아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훌륭한 공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공원도시’라는 슬로건은 국가도시공원 추진 논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도출된 개념으로 미래도시 인천의 모습을 새롭게 재정립해 가는 주요한 키워드입니다. 싱가포르의 ‘가든시티 – 자연 속의 도시’처럼 인천시의 정책과 사업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