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동구 송림3·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순자)는 지난 20일 동 특화사업인 ‘송삼이네 희망풍선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에 생활용품 맞춤 지원 사업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환경과 생활 여건을 고려하여 개인별 복지 수요에 따라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낡은 프라이팬과 냄비 교체를 원하셨던 노인 부부에게는 주방용품을, 독거노인에게는 쌀, 라면 등 기본 식자재를, 한부모 가정에게는 자녀의 학업에 필요한 프린트를 지원해 적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였다. 모자 가족에는 식용유, 조미료, 된장, 고추장 등 어린 자녀를 위한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지원하였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의 사전 수요 조사 실시로 실제 필요한 물품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상자에게 최적화된 물품을 구성,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정순자 민간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형태의 가정을 살피고, 모든 가정에 따뜻한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맞춤 복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상혜 송림3·5동장은 “사전 수요 및 실태 확인으로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지원함으로써 복지체감도가 높은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