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 간호사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선거대책본부에서 경기도 간호사들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이수진 국회의원, 박옥분, 황세주 경기도의원이 함께하며 지지세에 힘을 보탰다.
경기도간호사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이재명 후보는 간호법 제정 약속을 험난한 과정 속에서도 꿋꿋하게 지켜냈다”며, “이제 우리 간호사가 이재명 후보를 지켜드릴 차례”라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간호법 통과에 앞장서 온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이수진 국회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서영석 의원은 “국회에서 간호법이 통과되는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며, “언론 등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들 들며 반대했지만, 민주당은 뚝심있게 버텨냈다. 이재명 후보가 당대표였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의원은 “저 역시 간호사 출신으로 간호법안을 대표발의한 당사자다. 오늘 경기도 간호사분들의 지지선언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간호정책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 확신한다. 저 역시 그길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선언을 주도한 황세주 경기도의원은 “간호법은 통과되었지만, 6월 21일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을 주저하고 있다”며 “세부 규칙에서 간호사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담겨야 한다. 이재명 후보가 이를 매듭지을 적임자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 의원은 “이재명의 승리는 곧 국민의 승리이자, 민주주의의 승리”라며, “6월 3일, 압도적인 국민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