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 경기도의회 상징물 '소원이' 쓰고 행감 나서

2019.11.23 14:14:57

입법·의정활동 지원 강화 방안 마련 촉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의회사무처, 경기도 소통협치국, 중앙협력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회의 입법·의정활동 지원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의회다운 의회가 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의 상징물인 소원이의 탈을 쓰고 말문은 연 황 의원은 임기제 공무원의 인사평가 시스템의 개선에 대해 지적했다. 

황대호 의원(민주당, 수원4)은 "경기도의회는 도의원의 입법 및 의정활동 질적 향상을 통한 도민의 생활개선을 이뤄내기 위해 지난 2015년 입법조사관을 채용했다"며 "입법조사관의 초과근무 현황을 파악한 결과 100시간이 넘는 조사관이 있었으며 그들의 고용 구조 또한 매우 불안정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제대로 된 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석 전문위원에 임기제 공무원이 채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여전히 전문화되고 명확한 업무분장이 미흡한 수준”이라며 “서울시의회의 입법지원인력은 16.4명인 것과 비교했을때 경기도의회는 8.2명에 불과”하다며 의정활동의 질 개선을 위해 입법지원인력의 증가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경기도의회의 자치분권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도 지방자치를 천명했고, 도민의 권리를 위해 자치분권이 매우 중요한데 경기도의회는 지방자치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체계가 미흡한 수준”이며 “자치분권은 도민의 권리이기 때문이 경기도의 지방자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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