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산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관내 어린이 5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어린이 식생활 개선 교육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관내 8개 초등학교 3학년(총 22개 학급)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식생활 개선 교육 사업은 어린이들이 편식 없이 필요한 영양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는 교육으로 만족도가 높아 매년 꾸준히 시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안산소비자시민모임 강사들이 학교별 각 학급에 방문해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한 위생의 중요성 ▲저염·저당 실천하기 ▲계절별 채소·과일에 대한 이해 등 이론 수업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채소와 과일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신선한 재료를 접하고 맛볼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제철 과일과 채소를 거부감 없이 섭취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홍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식생활 개선 교육을 통해 달고 짠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세대가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