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산시보건소, ‘보건소 탐방학교’통해 초등학생 건강생활습관 형성 지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보건소는 오는 4월 2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체험학습 보건소 탐방학교’를 운영하며, 아동기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형 보건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본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하계방학을 제외한 기간 동안 매주 월, 수, 금 오전에 진행되며, 관내 11개 초등학교에서 약 1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산교육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교과체험학습과 연계해 운영되며,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손 씻기, 구강관리, 흡연예방 등 아동기에 꼭 필요한 건강관리 내용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올바른 건강 습관을 익힐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소의 다양한 기능과 지역사회 보건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오산시보건소는 교육 전반에 걸쳐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설 점검 및 인솔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어린이들이 보건소를 직접 체험하며 건강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건강한 미래세대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