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개회

2025.03.25 16:30:33

1차 본회의서 5분 발언, 의사일정 안건 등 의결로 회기 열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산시의회가 25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6회 임시회 회기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원 4명의 5분 자유발언을 청취하고 ‘제296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등을 의결했다.

 

본회의에 따르면 이번 회기는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18일간이며, 의회는 이 기간 중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 2건을 포함해 총 39건의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에서 1,288억 2,192만여원이 증가한 2조 3,885억 3,512만여원 규모로 보고됐으며, 이를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현옥순 김진숙 김재국 유재수 이지화 박은경 황은화 의원 등 7인으로 구성을 마쳤다.

 

아울러 올해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는 오는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으로 확정됐다.

 

안건 의결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먼저 현옥순 의원이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의 기본계획에 전문가뿐만 아니라 주민과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박은경 의원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현행 법령상 기초자치단체에는 해당 사업에 대해 법적·행정적 권한이 없다는 점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경기도와 협력이 필수라는 점, 해당 사업을 초지역세권 부지 개발과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는 점 등을 지적한 뒤, 국회 및 의회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냉정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유숙 의원은 안산시가 수소 시범도시로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충전소 수가 충분하지 않고, 수소 충전소에 대한 접근이 어려우며, 수소전기차 보급이 저조해지고 있는 문제가 있다면서 수소충전소 추가 설립의 조속한 추진과 충전소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강화, 수소차 구매 보조금 확대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박은정 의원은 지역 체육 시설이 설치된 위치에 따라 관리 부서가 이원화돼 있으며 맨발길 조성사업이나 주차장 조성사업도 추진 주체가 여러 부서여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행정 효율도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사업 조성부터 유지 관리에 이르는 연계성을 기반으로 한 ‘행정 관리 주체 일원화’ 방안을 해결책으로 내놨다.

 

본회의를 주재한 박태순 의장은 개회사에서“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시민들의 복지 향상과 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 안건들을 처리하는 만큼 충분한 협의와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과정들이 시민들에게 더 나은 결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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