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창군은 7일 진부면 만월 요양원에서 대관민요사랑동아리의 위로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동아리의 봉사 정신을 담아 마련됐다.
총 5부로 나눠진 대관령 민요 사랑 동아리의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향수 어린 민속 음악과 가요를 선사했다. 1부에서는 민속 음악 가락인 '청춘가'와 '태평가'를 통해 전통적인 민속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이어서 2부에서는 색소폰 공연이 펼쳐졌다. 3부는 '가요 애창곡'을 부르며 함께 노래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그 후 4부에서는 홍유경 선생님이 '배 띄워라'와 '신고산타령'을 부르며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노사연의 '만남'을 부르며 공연이 마무리됐다.
김봉영 대관령민요사랑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아리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대관령민요사랑 동아리는 앞으로도 민속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깊이 쌓아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