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을 국내 대표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
강원특별자치도가 동해안을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2025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해양레저관광진흥법'(2025.1.31 시행)에 맞춰 종합적인 해양레저관광 정책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동해안을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강원 동해안의 해양레저스포츠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계절 해양관광을 확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동해선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관광객들에게 연중 동해안을 방문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2025년 주요 추진 과제 – 해양치유, 레저스포츠, 철도 연계 관광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의 핵심 추진 과제는 △해양치유 관광 △사계절 해양레저스포츠 △해수욕장 테마 개발 △철도 연계 관광 △해양관광 국제화 등이다.
① 청정 해양환경과 연계한 해양치유 관광
- 해양치유 산업을 본격화하고,‘강원 바다 해양치유 힐링여행’등 특화 프로그램 운영
- 바윗돌을 활용한 치유 체험, 감성해변 영상 콘텐츠 공모전 추진
- 어촌체험 휴양 마을 운영 확대(강릉, 동해, 속초, 양양, 삼척 등)
② 사계절 해양레저스포츠 관광 확대
- 요트 체험 관광 상품 개발 및 지원(8~10월)
- 국제 서핑대회 및 전국 해양스포츠대회 개최
-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확대(생존 수영, 서핑, 카약 등)
- 반려 동물과 함께하는 해양레저 ‘펫가족 힐링페스티벌’개최
③ 해수욕장 테마 다양화 및 운영 기간 확대
- 장애인 전용 해변, 반려동물 해변, 야간 해변축제 등 신규 콘텐츠 개발
- 기상이변에 따른 해수욕장 조기 개장 및 연장 검토
④ 동해선 철도 연계 관광 상품 개발
- 동해선(강릉~부전) 철도 이용 계절별 테마 투어패스 운영(벚꽃투어, 해변투어, 단풍투어, 일출투어)
- 해파랑길 연계 스탬프 인증 시스템 도입 및 완주 챌린지 운영
⑤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양관광 국제화 추진
-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포럼 개최(4월), 전문가 및 기업 협력 강화
- 해외 관광객 대상 맞춤형 해양레저 관광상품 개발
■ 동해안 6개 시·군별 맞춤형 해양레저관광 추진
강원자치도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 고성군: 해양치유 및 캠핑 거점 조성(해양심층수 힐링센터, 거진해변 힐링 명소)
• 속초시: 해양축제 거점(속초 썸머페스티벌, 버스킹 여행, 야간 미디어아트 운영)
• 양양군: 서핑 중심 해양레저 거점(양양 서핑페스티벌, 서핑 강사 인증 교육)
• 강릉시: 문화와 스포츠를 결합한 해양문화 거점(펫가족 힐링페스티벌,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
• 동해시: 해양스포츠 중심지(동해 스카이레이스, 해변 맨발걷기 페스티벌)
• 삼척시: 해양치유·웰니스 관광 거점(해양심층수 테마파크, 삼척 해(海)랑 영화제)
김성림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동해안을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2025 ~ 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동해안권의 사계절 관광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