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포천시는 지난 26일 면암중앙도서관 인문라운지에서 2024년 우수 독서동아리 및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을 개최했다.
포천시는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사업, 모임공간 제공, 활동도서 대출, 활동지원가 파견, 특강 및 탐방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독서동아리를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 해 동안 활발히 활동한 우수 독서동아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올해 58개 독서동아리 중 독서모임 횟수, 사업 참여도, 협조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3개 팀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너랑나랑’ ▲우수상은 ‘책꼬지’ ▲장려상은 ‘소흘독토’(대표 이소연) 등이다. 수상 동아리는 2025년도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받게 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인증하는 ‘책 읽는 가족’ 인증서 수여식도 진행됐다. 등록된 가족회원 중 대출 순위를 기준으로, 각 도서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총 8개 가족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한 학생은 “나의 장래희망은 도서관 사서다. 오늘 받은 이 상이 꿈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실천하는 여러분 모두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훌륭한 인물”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도서관은 공동체 독서문화 확산과 책 읽는 시민 양성을 목표로,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 올해의 책 사업, 직장 독서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독서진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