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이 20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과 사통팔달 파주를 위한 철도망 구축 마련 논의에 나섰다.
먼저 이용욱 의원은 “파주를 비롯한 경기북부는 신도시의 개발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되며, 메디컬 헬스케어나 그린바이오·푸드테크 등 신성장산업분야에서 막대한 잠재력이 있으나 철도망 부족이 산업 육성과 교류를 제한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기북부 철도망 구축이 지역의 교통 편의성 향상은 물론, 경기도의 균형 발전과 경제 성장을 촉진할 핵심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의원은 경의선 KTX 파주연장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사업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 의원은 “경의선 KTX는 고속철도 서비스가 전무한 경기 서북부의 생활권 확대와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일 것”이라며 “2025년 사전타당성 조사가 신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파주시민을 대표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용욱 의원은 경기북부 제2동서횡단 철도망 확충 용역 추진에도 착수했다. 경기북부 제2동서횡단은 고양~파주~연천~포천을 연결하는 신설 철도망으로, 이 의원은 “경기북부 제2동서횡단은 경기북부를 촘촘하게 연결해 북부 도민의 이동권 향상과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 제2동서횡단 철도망 구축을 위해서는 경제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국가 정책사업화 추진 방안 마련과 주민 공감대 형성, 기초조사를 포함한 연구용역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이용욱 의원은 GTX-H, 통일로선 등 파주로 통하는 다양한 철도망의 경제성 확보를 위한 논의도 이어갔다. 이 의원은 “파주시민의 편리한 교통, 쾌적한 생활과 파주시의 경제 성장을 열 수 있도록 파주의 철도 교통망 확충에 힘쓰겠다”라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로서 파주시를 위한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오는 28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파주 운정~서울 GTX-A 노선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GTX-A 개통이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