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최현백 의원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정상 추진에 지장 없다”

2024.07.15 20:15:39

백현마이스 성공 위해 가칭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민관협의체’ 구성 제안
우선협상대상자 예비평가위원 명단 사전 유출 ‘혐의없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최근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6조 2천억 원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와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5일 최현백 의원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사업 추진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성남시 도시개발공사가 실시계획 인가 신청 시 소규모환경영향평가로 추진계획 했던 사항이 최근 성남시가 산림청과의 협의 과정에서 ‘산지전용 협의 대상’에 해당한다는 의견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대상’으로 변경하여 조속히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일반적으로 소규모환경영향평가는 6개월 정도 소요되지만, 환경영향평가는 통상 4계절 조사의 경우 1년 이상 소요되나 사안에 따라 2계절로 단축되는 예도 있다”라며 “향후 예정된 ‘성남시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통해 조사 기간을 단축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이 밖에도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교통, 재해 등 각종 영향평가 등의 단계에서도 사업 기간을 단축할 방법을 성남시와 협의하고 있어, 25년 상반기 착공 목표가 다소 늦어질 수 있으나 사업 추진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성남마이스에이엠씨(주)는 지난해 12월 설립이 완료되어 성남시 도시개발공사와 사업시행자가 조율과 협의를 통해 마이스 사업 관련 제반 업무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심사과정에서 예비 평가위원 명단이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 관련한 수사 대상자들에 대해 최근 ‘혐의없음’ 처분 결과가 나옴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성남의 미래먹거리’로 여야를 막론하고 성남시민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성남시의회·성남시·성남 도시개발공사·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칭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6월 복합업무시설 용지 위치 이동에 따른 ‘개발계획(변경) 도시계획위원회 재심의’ 결과 조건부 가결됨에 따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계획(변경) 고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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