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윤성근 의원 “30년 이상 장기 재직 우수공무원 국·내외 시찰 사업 부진” 강력 질타

2024.06.24 20:05:25

윤 의원, 코로나19 핑계는 그만! 자치행정국 경기도공무원 대상 저조한 국·내외 시찰 사업에 관해 철저한 해명 요구
30년 이상 장기 재직 우수공무원 대상 국내외 시찰 사업, 집행률 12.3% 불과
경기도 모범공무원 대상 국외선진지 시찰 사업, 저조한 달성률 0% 지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윤성근 의원(국민의힘, 평택4)은 24일 열린 제375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치행정국 2023년 결산 심사에서 우수공무원의 국내외 시찰 지원 사업의 저조한 예산 집행률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철저한 해명을 요구했다.


윤성근 의원은 “30년 이상 장기 재직 우수공무원 대상 국내외 시찰 사업의 예산 집행률이 12.3%에 불과하고 모범공무원 국외선진지 시찰 사업은 전액 예산이 미집행되어 달성도가 0%에 불과하다”며 예산 집행률이 현저히 부진한 사유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2023년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이 상당 부분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치행정국장이 코로나를 핑계로 부진 사유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하며 “내부적으로 사업 달성이 미흡한 이유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특히 윤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지침을 핑계 삼아 예산 감액을 추진하는 자치행정국장을 향해 강한 비판을 제기하며,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통보를 받은 시점이 2021년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예산을 세우고 오히려 금년도 추경에서 예산 감액을 고려한다는 자치행정국장의 발언에 대해 날카로운 일침을 가했다.

또한 윤 의원은 자치행정국장이 도지사에게 보고 없이 독단적으로 예산 감액을 추진하려는 점에 대해 강력히 질타하며, 30년 이상 공직생활을 이어온 공무원들이 오죽하면 도지사가 2년 뒤 퇴임하면 해당 사업을 신청하겠다는 민원을 제기할 만큼 불만이 쌓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윤 의원은 “공무원들의 합의 없이 진행된 자치행정국장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복지를 위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으면, 그 피해는 결국 경기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경기도는 우수 공무원들이 경기도 행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예산 운영에 있어 보다 투명하고 부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윤 위원은 "30년 이상 장기 재직한 우수공무원들은 경기도의 행정과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온 중요한 분들이다”며 이러한 국내외 시찰 프로그램은 경기도의 발전과 공무원의 복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사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주장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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