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최광석)는 포천시의 기후탄력성 회복을 위한 탄소중립 교육을 이끌 탄소중립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심화교육을 3일 대진대학교 국제학관 5층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신소재를 활용한 자원순환 실습강의를 마지막으로 11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성료했다.
본 과정은 탄소중립과 기후적응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6주 과정의 ‘탄소중립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수료자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전문강사를 양성할 목적으로 개최된 과정으로 4회차에 걸처 ▲에너지 ▲자원순환 ▲탄소배출과 온실가스 저감 ▲목재 신소재와 산림 자원순환 ▲기후탄력성회복(CRDPs)과 포천시 탄소중립정책 등 이론교육 및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탄소중립 전문 강사로서 소양과 교육컨텐츠 활용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었다.
이번 ‘탄소중립 강사양성 심화교육’을 통해 배출된 11명의 전문강사 수료생은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초,중고, 일반시민 등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환경과 주민의 생활여건에 맞는 맞춤형 탄소중립 전문 교육컨텐츠를 개발하여 포천시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이해와 탄소중립 실천문화의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료자들은 포천시 탄소중립 실천협의회 강사분과에 참여하여 지속적인 탄소중립 교육컨텐츠 개발과 포천시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마을의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사례 중심의 교육컨텐츠로 활용하여 탄소중립의 실천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마을의 지속가능발전과 후탄력성회복(CRDPs)을 선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에 심화과정을 수료하고 포천시 탄소중립 실천협의회 강사분과 회장의 중책을 맡은 조영지 회장은 포천시와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취지와 방향에 맞게 포천시민의 기후탄력성 회복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역량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포천시의 탄소중립 교육을 책임있게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천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최광석 센터장은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무려 10주차나 되는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해 포천시민의 탄소중립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에 뜻을 모아 참여하신데 감사하다”며 “생물다양성과 기후회복력 등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좀 더 주력해야 할 부문이 많은데, 이러한 새로운 분야의 역량강화에 수료자분들이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컨텐츠를 개발해 포천시만의 고유한 탄소중립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배출된 11명의 탄소중립 전문강사들은 포천시 탄소중립실천협의회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학습과 정보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