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풍물시장 상품 온라인 확대… 판로 확장 견인

2025.11.21 11:30:26

홈앤쇼핑 모바일 기획전·TV홈쇼핑 연계 판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풍물시장 상품들이 온라인 판매에서 성과를 내며 전통시장 판로 확대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춘천시와 춘천풍물시장은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홈앤쇼핑과 손잡고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쟁력 회복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홈앤쇼핑 모바일앱과 TV홈쇼핑 방송을 활용해 지역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홈앤쇼핑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한달간 모바일 앱 내 ‘춘천풍물시장 기획전’을 마련해 춘천 지역 소상공인 7개 점포의 상품 닭갈비, 김치‧고춧가루, 옹심이 떡볶이, 오리구이, 쭈꾸미, 호두파이 등을 판매 중이다.

 

지난 10일에는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닭갈비·김치·옹뽁이 등 3개 품목을 소개한 결과 닭갈비 1,000세트가 완판됐고 모바일앱 판매와 방송 판매를 합쳐 약 6,200만 원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앞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세미나도 열렸다. 지난 7일 강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e-커머스 세미나에서는 △e커머스 전문가 강연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 안내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쿠팡은 온라인 플랫폼 입점 전략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홈앤쇼핑은 홈쇼핑 입점 절차와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정부의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지원제도와 실행 방안을 설명해 상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이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 기반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 전통시장이 함께 지역경제 회복과 상생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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