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울진해양과학관, 국제과학관 심포지엄서 교육부문 우수상(국립과천과학관장상) 수상 쾌거

2025.11.04 17:19:23

해양과학 교육·전시 전문성 널리 알리고 우수성 입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하 과학관)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15회 국제과학관 심포지엄’ 학술대회 교육부문에서 우수상(국립과천과학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국제과학관 심포지엄은 국내외 다양한 과학관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올해 주제는 ‘AI시대 과학관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역할’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과학관 창의융합교육팀 배진호 팀장, 박소예나 연구원, 교육문화확산팀 박성환 연구원은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창의융합 심화교육 운영사례 : 죽변고등학교 고교학점제 프로그램’을 주제로 발표해 교육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AI시대에 맞춰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죽변고등학교와 협력하여 고교학점제 기반의 해양과학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사례로, 지역 특성을 적극 활용한 탐구역량 강화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과학관은 전시부문에서도 두 건의 사례 발표를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혁신적인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전시기획운영1팀 임상욱 팀장은 ‘전시관람가이드 제공을 통한 만족도 향상 사례’를 발표하여, 관람객의 다양한 방문 동기와 목적에 따른 만족도 편차를 개선한 과정을 소개했다. 해당 사례는 관람 전 ‘전시관람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유의미하게 향상시킨 실제 개선 사례로, 참석자들로부터 “실질적 개선효과를 보여준 현장 중심 사례”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시기획운영1팀 여민유 선임연구원은 ‘1일 1가족 인터뷰 시스템을 활용한 관람객 만족도 분석 사례’를 발표했다. 이는 2년 전부터 도입한 과학관 자체 만족도 조사 방식으로, 일반적인 설문조사나 외부 위탁 만족도 조사와 달리 관람객의 생생한 의견과 감정을 직접 수집하여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여민유 선임연구원은 “1일 1가족 인터뷰는 기존 만족도 조사로는 얻기 어려운 질적 데이터 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과학관 김외철 관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우리 과학관의 해양과학 교육·전시 분야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과학관으로서의 가치와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매우 유의미한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과학관을 찾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과학관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연구와 사례 공유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명품 과학관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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