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용인시 관내 청소년 동아리가 주체적으로 기획·운영한 ‘같이의 가치’프로그램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 8월 23일까지 총 3회차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또래 청소년 간 학습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로는 관내 17~19세 청소년 3개 동아리(과학동아리 해밀 24명, 코딩동아리 인코드 6명, 법동아리 디케 14명)가 참여해 전문적이고 흥미로운 활동을 기획했다. 멘티는 관내 초등 3~6학년 67명이 참가해 과학, 코딩, 법 분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에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동아리가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교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기획 역량을 키웠으며, 참여 멘티들에게는 교과와 연계된 실험·체험을 통한 즐거운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기획·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또래 멘토링을 통한 나눔과 성장이 동시에 이루어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청소년 주도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지청소년문화의집은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특례시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치기구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수지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5년 9월 동천청소년문화의집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용인시 청소년의 미래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용인시 청소년축제 등 238개 청소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