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중구국민체육센터는 지난 18일 체육시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센터 이용 고객의 안전의식과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수영, 헬스, 스크린골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 2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공단 소속 체육 지도직 강사 2명이 진행했다. 두 강사 모두 인명구조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내실 있는 실습형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효과를 높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인식 및 119 신고 요령 ▲심정지 개요와 심폐소생술(CPR) 중요성 ▲자동심장충격기(AED) 이해 ▲나이대별(성인·소아·영아) CPR 실습 ▲AED 사용법 실습 등이었다.
이번 교육은 공단의 자체 전문 인력의 재능기부로 별도의 예산 없이 운영됐다.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이 될 수 있었다.
공단 손영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응급처치 교육과 다양한 안전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하반기에도 어린이 대상 재활용품을 활용 생존수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