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집중호우로 피해 속출… 내촌면 ‘직격탄’

2025.07.20 18:11:08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포천시 전역에 20일 새벽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특히 내촌면 일대가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포천시의 일 누적 강수량은 오전 8시 기준 평균 138.45㎜를 기록했으며, 내촌면에는 시간당 94㎜의 폭우가 쏟아져 누적 강수량이 254㎜에 달했다. 현재 호우경보는 해제된 상태다. 시는 새벽 시간 재난안전문자로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위험 상황을 전파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산정호수 둘레길이 통제됐으며, 가산면 진목터널 일대에서는 토사 유실이 발생했다.

 

특히 내촌면 고장촌 삼거리에서 서파 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은 토사 유출과 도로 침수로 인해 도로를 통제했고, 교육문화센터 인근 하천도 범람해 일부 주민이 고립됐으나 모두 무사히 대피를 마쳤다.

 

이외에도 진목리 주유소 인근 도로 유실과 산사태, 공장 침수 피해 등도 보고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포천시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에 나설 것”이라며 “피해 지역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COPYRIGHT © 2016 JNEWSTIMES.COM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중앙뉴스타임스 | 등록번호: 경기 아 51417 본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로 5, 4층(402-32호)| 등록일:2016년 10월 26일 수원본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438, 713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가장로534번길 50-73 인천본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로 123, 2층 강원본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 2856-3층 발행·편집인 : 방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광운 대표전화 : 010-2079-8123 | 팩스 : 0504-066-8123 COPYRIGHT © 2016 JNEWSTIME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