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성군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 고성군 민생경제 회복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실·국·과·직속기관 및 사업소장 등 간부 공무원 26명이 참석했다.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과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보고회는 경제체육과장의 2025. 5월 경제 동향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활성화 과제 총괄 보고를 바탕으로 부서별로 추진 중인 분야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로부터 제출받은 총 98건, 사업비 1,427억 원의 사업에 대해 분야별 대응 방안을 공유했으며, 소비분야 22건, 투자분야 8건, 일자리분야 38건, 민생안정분야 19건, 기타 2건에 대한 심도 있는 보고와 토론을 통해 향후 고성군 경제 전반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과 공공일자리 확대에 역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및 보증수수료 지원, 공공배달앱 도입,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공직자 및 사회단체 착한소비운동 동참, 지역 축제 활용 내수 진작 등 소비 활성화 대책 △해양심층수전용농공단지 특화시설 설치 지원, 중소기업 판로지원, 골목형 상점가 지정 추진 등 투자 기반 확대 △ 부서별 재정지원 일자리 확대, 강원 행복일터 조성사업, 외국인 근로자 유치 및 지원, 청년 대상 창업 지원 등 고용 창출 방안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상하수도 요금감면 대상 확대, 저소득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 여성 농․어업인 복지 바우처 사업, 농업인 교육사업까지 폭넓은 정책이 제시됐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각 부서가 발굴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를 낼수 있도록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각 부서장께서는 지역 현장에서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