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군포시가 마을사업에 대한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각 동 마을계획단 단원을 상시 모집한다.
군포시는 7월 15일 이같은 내용의 ‘실질적 주민참여를 위한 자치계획 운영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하고 마을계획단을 동 주민자치회의 분과위원회로 재편하기로 했다.
또한 마을계획단이 각 동의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동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마을계획단의 자치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에 제한이 있는 만큼, 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과 소규모 집합교육을 병행 실시해, 마을자치와 주민자치회의 의미, 마을자원 조사와 마을의제 개발 등 자치계획 수립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밖에 마을사업 추진의 실무 지원을 위해 8월 하순부터 올 연말까지 각 동별로 ‘마을계획추진지원단’을 가동하는 한편 주민자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공론화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