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분구특위, 검단구 모듈러 임시청사 확보 점검 현장방문 실시

2025.02.20 19:10:25

친환경방식의 모듈러 건축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인근 주민과 직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하고 꼼꼼한 시공 당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서구의회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분구 준비 특별위원회’가 20일 현장방문을 실시해 인천하늘초등학교와 검단구 임시청사 부지를 답사하고, 검단구 모듈러 임시청사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지난 2월 18일 인천시와 서구는 검단구 청사를 인천도시공사(i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당하동 1325 번지 소재 토지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3개 층(1만8000㎡) 규모의 모듈러(Modular) 방식의 건물을 임차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분구특위는 모듈러 건축물의 청사 사용 적합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동일한 방식으로 설치된 인천하늘초등학교의 모듈러 교실을 살펴보고, 검단구 모듈러 임시청사 제작·설치 및 임차용역 추진 보고를 받았다. 현장방문에는 분구특위 위원장인 심우창 의원과 이한종․홍순서 부위원장이 참석했고, 서구청에서는 김상섭 부구청장, 이석원 분구추진 단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동행했다.

 

이어서 방문한 검단구 임시청사 예정지(당하동 1325 일원)는 인근에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등 공공서비스가 밀집한 곳으로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토지 무상임차 협의가 완료된 상태이다.

 

서구는 작년 임시청사 확보 방안으로 검단사거리 옛 롯데시네마 건물 임차, 모듈러 임차, 가설건축물 축조 방안 검토, 주민의견 수렴 결과 모듈러 임차 방안을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모듈러 임차 방안은 타 방안들 대비 초기비용 부담이 적고 청사 안정성이 우수하며 단기간 내 설치가 가능하여 검단구 출범 이전 입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장방문에 참석한 심우창 위원장은 관계자로부터 모듈러 건축의 장단점을 보고받고, “지역 주민들이 검단 임시청사가 조립식으로 지어진다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공사 기간이 짧은 것 뿐만 아니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건축방식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며, “다만, 주차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주민에게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사를 조속히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검단 임시청사는 검단구의 첫 출발이라는 점을 명심해, 안전하고 꼼꼼하게 시공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서구청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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