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랑-함께 높이 날다’의 2024년 수료식 및 활동성과 발표회가 21일 용인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학부모, 지역 관계자를 포함해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창식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의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수료식 및 우수 청소년 시상식, 2부 활동성과 발표회, 3부 전시회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댄스와 모듬북, 합창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일년 동안의 활동성과를 담은 영상과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행사는 청소년들이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쌓은 경험과 성취를 돌아보는 자리로, 시상을 통해 노력의 결실을 인정받고 미래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또한, 축사와 송사, 답사 등을 통해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OO군은 “1년 동안 열심히 참여한 결과를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보여줄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며 “특히 내가 직접 참여한 영상이 큰 화면에 나올 때 너무 감격스러웠다. 방과후아카데미에서 배운 것들이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들은 청소년들의 노력과 성과를 확인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스스로의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했다”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방과후아카데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며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효과성을 입증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성취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응원 속에서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방과 후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과학습, 전문체험, 생활지도, 급식, 청소년 상담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초등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