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산곡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산곡1동 주민자치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를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인천시 최초의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이우필(현 산곡1동 주민자치회장) 초대 이사장과 그 외 2명의 감사 및 5명의 이사(임원)진으로 구성됐다.
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12월, 첫 번째 교육을 시작으로 4차례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 및 6차례에 걸친 발기인 회의를 진행하면서 법인설립을 준비했다. 이어 지난 7월 12일 창립총회를 거쳐 7월 29일 행정안전부에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향후 ‘산곡1동 주민자치사회적협동조합’은 법인 등기를 위해 조합의 정관 및 의사록을 공증받을 예정이며, 사업자등록을 위한 절차도 밟을 계획이다.
이우필 초대 이사장은 “산곡1동 주민자치사회적협동조합은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순수 민간 조직으로, 마을 기금을 모아서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미희 산곡1동장은 “이우필 초대 이사장님 등 임원진들의 큰 노력 끝에 산곡1동 주민자치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됐다”며 “동 행정이 도움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