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가 급격한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로 기반시설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검단 지역의 주요 현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인천시는 29일 오후 2시 검단구청 대회의실에서 박찬대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금 검단으로 갑니다’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검단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검단의 미래 발전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재정·투자 ▲문화·체육 ▲철도·도로 ▲교통 등 4대 핵심 분야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 발표는 각 분야 담당 국장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현안과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미래를 준비하다’를 주제로 한 재정·투자 분야에서는 인구 증가와 도시개발에 발맞춰 교통·도로·문화·생활SOC 등 필수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재원 확보 방안이 제시됐다.

시는 국비 사업 발굴과 정부 건의,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율 인상,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등을 통해 가용 재원을 확보하고 시급성과 주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사업에 재정을 적기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삶을 채우다’를 주제로 진행된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검단의 늘어난 인구 규모에 걸맞은 생활 인프라 확충 계획이 소개됐다.
주요 사업으로 검단신도시박물관과 인천백년이음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검단 근로자복합문화센터와 불로·원당 지역 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수도권매립지에는 축구장과 7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계획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검단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철도·도로 분야에서는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시는 ‘도시를 잇다’를 주제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와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 등 주요 광역철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검단구청역 신설에 대한 검토 방향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총 17개 도로사업을 추진해 상습 혼잡 구간을 개선하고 단절된 도로망을 연결하는 한편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여 ‘막힘없는 사통팔달 도로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흐름을 잇다’를 주제로 한 교통 분야에서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단계적인 노선 확충 계획이 발표됐다.
특히 검단 I-MOD 운행 종료에 대응해 941번·8901번·9903번 등 3개 노선을 신설하고 총 21대의 차량을 투입하는 한편 기존 버스노선도 조정한다.
검단신도시와 서울 강남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신규 노선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주차난 해소와 통학 안전 확보를 위해 마전동 공영주차장도 기존 71면에서 187면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박찬대 시장은 “검단의 변화 속도에 맞춰 교통과 문화·체육, 생활 기반시설을 촘촘히 확충하고 필요한 재정 지원이 제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답을 찾고, 실행으로 이어가는 소통 행정을 통해 검단의 더 큰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이 제시한 건의사항과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향후 정책 수립과 관련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