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여주시가 시민에게 필요한 각종 시정 정보를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계층별 특성과 관심사를 반영한 ‘시민 맞춤형 시정홍보’에 나선다.
여주시는 부서와 사업별로 흩어져 있는 각종 시책과 지원사업 가운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대상별로 선별·통합해 알기 쉽게 제공하는 맞춤형 시정홍보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첫 번째 노인복지 분야 홍보영상에는 김광덕 여주시 부시장이 직접 등장해 ‘AI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는 이색적인 홍보 방식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번 사업은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알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연령과 생활환경, 관심 분야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노인과 청년, 청소년, 아동·가족, 여성 등 계층별로 관심도가 높은 주요 시책과 지원사업을 선정하고 홍보영상과 현수막 등 다양한 시각 콘텐츠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첫 번째 대상은 노인복지 분야다. 기초연금제도를 비롯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어르신 교통비 지원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을 하나의 콘텐츠에 담아 어르신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김광덕 부시장이 직접 참여한 홍보영상은 AI 기술과 트로트를 결합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김 부시장이 트로트 가수처럼 등장해 주요 노인복지 정책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행정정보에 재미와 친숙함을 더했다.
여주시는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책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실제 지원 대상자가 관련 사업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정보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작된 영상은 여주시 공식 유튜브를 비롯해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시정홍보 TV를 통해 송출한다. 노인 대상 교육과 행사·간담회,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현장에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온라인 영상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을 고려한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주요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한 현수막을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게시해 정책정보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여주시는 이번 노인복지 분야를 시작으로 청년과 청소년, 아동·가족, 여성 등으로 맞춤형 시정홍보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임신·출산·육아 등 생애주기별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정책을 대상별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계획이다.
김광덕 여주시 부시장은 “시에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도 정작 필요한 시민이 알지 못하면 정책의 효과를 충분히 체감하기 어렵다”며 “시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홍보방식을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정보 이용 방식과 수요 변화를 반영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이 필요한 시기에 정확하게 전달되는 수요자 중심의 시정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