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제8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6 김포'가 5일 김포시 일원에서 이틀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5일까지 김포생활체육관 등 5개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경기도 26개 시·군에서 선수 397명(장애인 248명, 비장애인 149명)을 비롯해 임원과 보호자 등 총 974명이 참가해 보치아, 볼링, 수영, 풋살, 탁구 등 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포시, 김포시장애인체육회, 경기도 종목별 가맹단체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루고 호흡하며 스포츠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가치를 실천하는 경기도 대표 통합체육대회로 진행됐다.
최종 메달 집계 결과 의정부시가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어 안양시가 금메달 6개를 포함해 총 8개, 용인시가 총 6개, 성남시와 부천시가 각각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23명의 다관왕도 탄생했다. 종목별로는 수영에서 18명, 탁구에서 5명이 다관왕에 올랐으며, 시·군별로는 안양시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정부시 8명, 부천시 4명, 안산시 1명이 다관왕을 배출하며 종목별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 경기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보치아 BC3 2인조에서는 수원시 김상곤·박주언 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3인조 단체전에서는 안산시가 정상에 올랔다.
볼링 4인조 단체전에서는 하남시(조태환·추순영·윤인수·박성환)가 뛰어난 팀워크를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으며, 광주시와 여주시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수영에서는 안양시와 의정부시가 대회를 주도했다. 안양시는 혼성 계영과 계영, 릴레이 종목 등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강세를 보였고, 의정부시 역시 계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광명시는 장준태·김영심이 출전한 혼성 2인 계영 1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풋살에서는 안양시가 결승에서 시흥시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김포시가 3위를 차지했다.
탁구에서는 휠체어 복식 남자부 부천시 박덕환·왕비용 조, 여자부 성남시 박춘열·이영미 조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스탠딩 복식에서는 시흥시 오태호·정윤호 조와 안산시 정지원·이경순 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부천시와 안산시가 각각 정상에 오르며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대회 기간 폭염에 대비해 경기장별 냉방시설과 휴식공간을 운영하고 의료지원반과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운영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단과 대회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김포시, 김포시장애인체육회, 경기도 종목별 가맹단체,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환경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승패를 넘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통합 스포츠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한 화합의 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