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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중소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고 국민들도 살 수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중소기업위원회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식 성황리 개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우리나라 기업의 99.9%를 차지하고, 대한민국 고용의 83.1%(약 1,710만 명)를 책임지고 있는 중소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과 고용문제 해결의 키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생존을 옥죄는 팬더믹 상황과 높은 인건비, 반기업 정책 등 여러 규제로 인해서 중소기업이 대한민국을 떠나는 오프쇼어링(off-shoring) 현상이 급하게 심화되고 있는데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의 기업인 인식조사에서는 21.8%의 기업인이 국내 사업장 해외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현실에 놓여있어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14일 오후, 김민수 중소기업위원장의 주최로 중소기업위원회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식이 펼쳐져 그 의중과 행보가 크게 주목되었다.

그 중심을 맡아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김민수 위원장은 도당의 중소기업위원장 외에도 성남시 분당을지역 당협위원장도 수행하고 있어 깊은 관심을 모으는 것은 중소기업인 출신 정치가로서 한국창업진흥협회의 협회장을 맡고 있다. 

김민수 위원장은 우리 당 외부의 중소기업인들을 위주로 위원회를 확장시키고, 실질적인 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대한민국 미래성장 동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것에 기여하고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대외 경쟁력과 확장력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고 국민들도 살 수 있다”고 말문을 연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은 “우리는 흔히 기업하면 대기업만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우리나라 기업의 99.9%는 중소기업이고, 특히 중소기업 종사자는 전체 기업 종사자의 82.9%나 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의 위기는 곧 가계경기의 위기로 직결된다”고 역설하고 “정부의 거듭된 실정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나라경제는 바닥을 쳤고 기업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도 버티지 못하고 있다”고 단언했다.


경기도 동두천·연천출신인 김성원 도당위원장은 “우리 경기도당 중소기업위원회가 나라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저도 위원님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내년 선거에서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축사했다. 

김민수 위원장은 인사말로 “많은 중소기업인이 코로나로 인해 기업을 운영하기 열악한 상황에서도 치열하게 노력하며 생존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은 경제의 근간이어서 중소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설계해 나갈 수 있으며, 중소기업이 좋은 토양에서 성장할 때 우리 경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행사는 코로나 방역기준에 맞추어 약 100여 명의 중소기업 대표 및 관련자들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쳤는데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창성 수원(갑)당협위원장, 최호 경기도당부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