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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안성시 죽산면, 몽고군 물리친 송문주장군 제향 봉행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안성시 죽산면은 지난 14일 고려시대 명장 송문주 장군의 숭고한 넋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죽주산성 충의사에서 제향을 봉행했다.


송문주 장군은 1236년(고종 23년) 몽고군 3차 침입 때 죽주방호별감으로 있으면서 죽주산성에서 몽고군을 물리친 인물로, 안성의 호국정신을 상징하는 대표적 인물이다.


이날 제향에서 초현관으로는 강광원 죽산면장, 아현관은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원, 종현관은 진천송씨 송철한 대종회장, 다현관은 박희수 주민자치위원장이 맡았으며, 제향을 올리기 전 우순기 안성시 농촌지도자 연합회장이 죽주산성과 송문주장군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여 업적을 기렸다.


죽산면에서는 매년 음력 9월 9일 송문주 장군 제향을 올려 장군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제향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면서 엄숙하게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