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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함양 박연주 선수 전국체전 400m 허들 ‘금메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함양의 육상영웅 박연주 선수가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지난 11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19세 이하부 400m 허들에 출전한 박연주(함양제일고 3) 선수가 '1:03.15'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오전 예선 1경기에서 여유롭게 1위로 결승에 오른 박 선수는 오후에 열린 결승 경기에서도 극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지난 6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금메달을 비롯하여 지난해 전국 춘계 육상경기대회 금메달 등 여자 400m 허들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들에 희망을 심어주는 박연주 선수가 너무나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이어나가 함양군의 위상을 높여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송경열 군체육회장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최강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박연주 선수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군 체육회에서도 군의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함양군 선수단은 박연주 선수를 비롯해 윤예진(400릴레이), 박준형(투원반), 김지훈(단축마라톤), 정지수(단축마라톤), 임성용(단축마라톤) 등 함양제일고 육상선수 6명과 전준우ㆍ석윤수 지도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