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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삼척해상케이블카팀, 창단 2년 만에 여자바둑리그 통합우승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삼척 해상케이블카팀이 창단 2년 만에 여자바둑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삼척 해상케이블카팀은 지난 23일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최강 3지명 김은선 5단과 주장 김채영 6단이 출전해 ‘디펜딩 챔피언’ 보령 머드를 2대0으로 완승했다.


지난 24일 2차전에서도 2-1로 승리했다. 3지명 김은선 5단과 주장 김채영 6단이 출전해 1대1 동점 상황에서 맏언니 2지명 조혜연 9단이 보령머드 박소율 2단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따내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로써 삼척해상케이블카팀은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통합 챔피언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한국여자바둑리그 참여 2년 만에 통합우승이라는 성과를 내어 삼척시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현재 삼척해상케이블카팀은 이다혜 감독과 1주전 김채영 6단, 2주전 조혜연 9단, 3주전 김은선 5단, 후보 김수진 5단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