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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 시민의 공간 1호’ 설계(안) 온라인 주민설명회 개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지역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평택시는 지난 27일 지역사회 이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시민들을 지원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시민의 공간 1호’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강정구(평택시 시의회 부의장)의원, 이종한(산업건설위원장)의원과 사전 신청한 시민 20명, 정승채 평택시 정책특별보좌관, 김영임 미래전략관, 녹색건축사업과, 설계사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경과보고, 설계안 발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미래전략관에서는 경과보고를 통해 “‘시민의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해 ‘시민참여 설계단’을 구성해 공간의 기본개념과 조성방향을 위한 워크숍, 설문조사, 참여설계의 과정이 있었으며, 시민참여설계단에서 제안 한 내용으로는 배움공간(공방, 연습실, 강좌), 나눔과 문화공간(마켓, 공유부엌, 공연), 정보교류 및 만남공간(라운지, 카페), 공유사무실 등이었고 이렇게 조성된 시민의 공간을 통해 융합형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의 연결, 취향공동체를 통한 시민의 행복, 네트워크의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설계(안) 발표에서는 이번 ‘평택 시민의 공간 1호’ 조성에는 시민들의 바람을 반영해 ‘함께 하는 공간’을 계획 개념으로 잡고 ‘시민’, ’가능성‘, ’가치‘, ’교류‘를 컨셉으로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설계(안)에 따르면 지상1층(557.48㎡)에는 미디어실, 공유부엌 등 소규모 행사나 주민교류를 통한 만남의 공간으로 구성했고 지상3층(297.82㎡)에는 공유사무실, 공유공방, 회의실 등 커뮤니티공간으로 구성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공공공간에 대해 환영과 기대와 함께 향후 시민들의 참여로 활성화 되는 것이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설계(안)이 확정되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12월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