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명소방서는 오는 9월 말까지 긴급출동 공백 방지 및 도민 생활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는 각종 재난현장의 긴급상황에 출동하는 제한된 소방력의 출동 공백 방지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해 벌집제거, 동물포획, 단순 안전조치 등 비긴급·저위험 생활구조 업무를 전담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광명소방서 의용소방대원 39명이 2인 1조로 편성되어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소방서에 상주하면서 출동해 비긴급·저위험 생활구조 신고 관련 현장 안전조치 업무를 처리한다.
소방서는 생활안전전문대 운영 전 출동대원의 벌 알레르기 검사를 완료했으며, 원활한 현장 활동을 위해 지난달부터 매일 출동대원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출동관련 처리방법, 장비 사용법, 안전 확보요령 등 훈련을 실시하고, 코로나19 감염방지 수칙, 안전사고 예방 및 대민 친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 준 서장은 “최근 각종 비긴급 생활안전 출동이 증가하여 긴급상황 대비 현장대응 소방력 운영에 고충이 많았다”며 “이번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 운영으로 빈틈없는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