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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왕시 내손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6년 연속 선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왕시 내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심화과정, 자유기획 2개 분야가 동시에 선정되어 7월부터 10월까지 인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도서관을 기반으로 독서와 강연, 글쓰기, 후속모임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수요 충족 및 자생적 인문활동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심화과정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운영되며‘나를 돌보는 시간 만들기’라는 주제로 좋은 책 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내 안의 문제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내면의 나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의왕독서모임 빨강장화 북클럽 김혜현 대표가 진행하는‘인문학 북콘서트: 인문학 책 함께 읽고 생각나누기’, 의왕지역작가인 김우남 작가의‘치유하는 글쓰기: 지구를 살리고 나를 살리는 시간’도 각각 10여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이 쓴 글을 모아 책자도 제작한다.


또한 자유기획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은‘안데르센 문학과 함께하는 마음 치유 인문학’을 주제로 오는 8월 12일부터 운영되며, 불멸의 고전 안데르센 문학을 통해 안데르센 문학에 담긴 삶의 희로애락, 인생의 풍자와 해학을 이해하고 인생의 철학을 고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미자 내손도서관장은“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과 작가, 지역주민이 함께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문학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비대면과 대면을 병행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내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