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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행정서비스 본격 시동

5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가공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 소상공인 전담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행정안전부의 비대면 자격확인서비스 재정지원 사업공모에서 소상공인 분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경상원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게 되어 경기도 소상공인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기반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게 됐다.


경상원은 금번 특별교부세 지원에 따라, 사업 완료 이후부터는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직면해 있는 경기도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 제공 시 각종 행정기관 구비서류 제출 없이도 공공마이데이터 제공 동의로 사업 신청과 접수가 원클릭으로 가능하게 된다. 이를 통해 획기적인 소상공인 행정서비스 제공 방식 개선과 동시에 접근성 높은 지원을 적기 적시에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 서비스의 질과 행정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민선7기 1호 설립 공공기관으로 닻을 올린 경상원은 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올해 초 상권분석빅데이터 TF팀을 신설하였다. 또한 지난 5월에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데이터가공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KB국민카드에서 제공하는 7천만원 상당의 소비트렌드 4종 정보(점포·유입·소비·구매)를 경기도상권영향분석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이 금년 12월에 완료되면,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 시, 기존 복잡한 서류발급과 증명서 제출로 10일 이상 걸리던 기간을 최대 2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되며, 실시간 자격검증 확인까지 진행되어 소상공인들에게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은 “오늘날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시간 단축 등 개인적 손해를 감수하고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해 공동체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경상원은 상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과 데이터기반 행정 주도의 소상공인 정책 지원에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