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15일 오후 장안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수원시 정신건강 초기대응 사업 자문위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수원시 정신건강 초기대응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정신건강 응급대응 서비스 체계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권용찬 장안구보건소 소장, 안진휘 수원중부경찰서 과장, 박요순 수원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김성수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장, 홍창형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 자문위원단 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정신건강 센터, 경찰서, 소방서, 정신병원 등 관련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정신건강 초기대응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관계 기관과 통합사례회의, 핫라인 구축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정신건강 초기대응 사업’은 올해 1월부터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경찰서·소방서·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에서 의뢰한 정신질환자가 정신적 치료나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응급대응 체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의뢰 대상자의 정신과적 문제(자살·중독 등)를 초기에 평가해 수원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센터(아동·청소년·성인·노인), 자살예방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대상자별 전문화된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한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월부터 5월 31일까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579명을 대상으로 초기대응 사업을 진행해 480명에게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 조치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