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가 8일 ‘수원수목원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도심 속 수목원의 역할, 시민 참여의 중요성 등을 알려주는 1차 특강을 개최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대회의실(권선구 수인로 126)에서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수원수목원 서포터즈, 공원·녹지 분야 공직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이득현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과 남수환 국립세종수목원 정원문화사업실장이 ‘시민 거버넌스의 이해’, ‘정원문화의 확산과 수목원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도시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 △도시재생뉴딜 정책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로 ‘지속가능발전’ 실현 가능 등이다.
지속가능발전은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 속에 파생된 전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과 공존하면서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된 개념이다. 미래 세대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현 세대의 필요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발전을 의미한다.
‘정원문화’의 확산, 도심 속 수목원의 역할 등도 설명했다.
정원문화는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자연환경과 유사한 형태를 지닌 정원을 가꾸고 향유하는 문화을 말한다.
한편 지난 5월 11일 활동을 시작한 ‘수원수목원 서포터즈’는 2022년 개장을 목표로 조성 중인 ‘수원수목원’ 홍보 활동 등에 참여하는 시민 37명으로 구성됐다.
수원시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수원수목원은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2022년 준공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