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성시 미양면 연화마을이 지난 10일 미양면사무소에서 ‘제5회 가정의 달 동안성 어르신 꽃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족 간 왕래가 줄어든 돌봄 대상 어르신 35가구에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연화마을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지난 3월부터 매달 관내 저소득노인에게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미양면사무소와 함께 복지안전망 확충을 위해 힘쓰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께서는 “가정의 달인 5월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자식들을 만나기가 어려워 평소보다 더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꽃을 달아주고 함께해주니 위로와 기쁨을 느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양승동 미양면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감소하고 정서적으로 지친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마스크를 벗고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 잔치를 열어 직접 어버이 은혜를 마음껏 전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