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의 회생을 종합 지원하는 ‘2021년도 경기도 전통시장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12일 양평 소노문 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도내 31개 시·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 등 도내 전통시장을 위한 23개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장 확장에 따라 HMR(가정대용식) 및 배달식 시장 등 신외식 상품개발을 위해 ‵21년 처음 시행되는 ‘경기도 청년푸드창업 허브’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경기도 청년 푸드창업 허브’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푸드창업 허브 공간 조성을 위한 △시설 및 인프라 구축지원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및 현장 참여형 실습교육 △전통시장의 원재료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청년들의 신사업 아이템 메뉴 ‘배달특급’ 판매연계 등의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설명회에 참석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음식배달은 외식의 대세로 자리잡아 전통시장도 더이상 찾아오는 손님만 기다릴 수는 없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나가는 전통시장의 온라인과 배달 시장 진출도 중요하지만 경기도와 경상원의 전통시장 지원사업들과 함께 도민들이 찾아오고 싶어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전통시장을 위한 지원을 진행하면서 도내 31개 시·군들과 함께 협업이 필요한 사항들이 많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자리에 계신 분들이 지원사업을 조금 더 자세히 이해하고 실질적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