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함평이씨 포장공 묘역 및 석물 향토유적 지정 고시

2020.07.20 10:42:47

지난 17일 함평이씨 포장공 묘역 및 석물, 하남시 향토유적 제15호로 지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는 지난 17일 천현동 산13-6번지 일대 함평이씨 포장공 묘역 및 석물을 하남시 향토유적 제15호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포장공 이백복은 함평이씨 16세로 무괴로 입격했으며 인조반정 성공 후, 공신에 책록된 조선 중기 유력 무신이다.

함평이씨 가문은 11세 이종생이 이시애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세조로부터 적개공신 2등 녹훈을 받는 등 조선시대 무반 벌열가문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포장공 이백복은 400여 년 간 하남시에 동족집단을 이뤄 세거하는 함평이씨의 입향조로서 공의 묘역은 후손들의 역사적 배경이자 상징적 역할을 해왔다.

포장공의 묘소 인근은 공의 10대손 이대헌이 주동한 광주지역 3.1만세운동의 시발지이기도 해 그 역사적 가치를 더한다.

하남시 향토유적보호위원회는 공의 묘역이 가지는 역사·문화재적 가치 외에도, 갖은 개발로 하루하루 도시의 지형이 변하는 하남시에서 지역주민들의 상징적 장소 보존은 개발자의 배려이자 의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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