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일 경기도의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감사패 수여...‘승강기 폐배터리 수거 체계’ 구축 공로 인정

2025.12.30 13:44:37

2024년 행감서 '회수율 20%' 사각지대 지적...안정적 회수망 확보로 '경기도형 자원순환' 기틀 마련
문제 제기부터 제도 안착까지...경기도 순환경제 모델 선도 공로 인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이 지난 29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승강기 폐배터리 수거체계 구축을 통해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유 부위원장이 지난해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승강기 폐배터리 관리체계 미비’ 문제를 계기로 경기도가 관련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유 부위원장은 당시 도내 약 24만 대의 승강기에서 매년 약 4만 8천여 개의 폐배터리가 발생함에도 회수율이 20% 수준에 그쳐 상당량이 방치될 우려가 있고 납·황산 등 유해물질을 함유한 폐배터리가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개별처리되는 등 관리체계가 미비한 점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후 경기도는 지난 9월 ‘폐가전제품·폐전지류 통합 처리체계 구축 방안’을 수립하고 환경부 인가 자원순환 전문기관인 ‘e-순환거버넌스’의 폐가전 수거망을 활용해 승강기 폐배터리를 포함한 폐전지류를 통합 회수하는 체계로 개선한 바 있다.

유 부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민생현장의 목소리가 단순 지적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와 공단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의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실질적인 제도로 정착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승강기 폐배터리를 포함한 폐전지류가 100% 역회수 및 재활용되어 경기도가 대한민국 순환경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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