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기자단 ‘헤르메스’가 12월 21일, 한 해 동안 작성한 기사를 담은 도서 '우리의 의견은 이렇습니다'의 출판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관내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번 출판 기념회는 한 해 동안 기자단이 취재하고 집필한 기사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출판한 것을 축하하며, 청소년기자단의 성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의왕시청소년재단 전영남 대표이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자단 연간 활동 발표 ▲출판본 수여식 ▲케이크 컷팅식 ▲기자단 소감 발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청소년기자단의 담당 지도자와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노력과 성과를 축하했다.
청소년기자단 ‘헤르메스’는 올해 지역의 다양한 이슈와 청소년의 시각을 담은 기사를 기획·취재하며,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출판 도서는 이러한 활동의 결실로, 지역 내 학교와 공공기관 등에 배포돼 더 많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소년기자단 이도엽(모락고 2학년) 단원은 “우리의 시선으로 세상을 기록한 기사가 한 권의 책이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시선에서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사를 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예찬 청소년기자단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들이 책으로 엮여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기사라는 매개로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지원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