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싱가포르 병원공사 3.4천억 수주

2025.12.09 14:17:39

싱가포르 보건부(MOH) 발주, Alexandra병원 외래병동 수주...총 8천억원 규모
공사수행 역량 및 기술력 우위에 따른 쾌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쌍용건설이 최근 싱가포르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에서 발주한 대형 병원공사를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미화 약 5억 8천만 달러(한화 약 8천억 원) 규모의 Alexandra 병원 외래병동(Outpatient Ward) 공사를 40%의 지분(미화 약 2억3천만달러 / 한화 약 3천 4백억 원)으로 일본(Shimizu), 싱가포르(Kimly)와 JV를 구성해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하3층 ~ 지상 12층, 진료실, 클리닉, 오피스, 주차장(4층) 규모로 건설되는 외래병동 수주를 위해 쌍용건설은 JV를 구성, 중국업체를 상대로 경쟁하여 수주에 성공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앞서 코로나 역경을 극복하며 착공 6년 만에 완공한 WHC(Woodlands Health Campus) 프로젝트를 통해, 고난도 병원공사에 대한 시공·관리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WHC 공사를 통해 보여준 최상위 수준의 공사 품질이 발주처로부터 높게 평가됐고, 이를 바탕으로 수주를 확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전세계 약 1만 2천 병상에 달하는 첨단 의료시설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1998년 탄톡생병원, 1999년 New K.K 병원, 2024년 WHC에 이어 금번에 Alexandra 병원을 시공하게 됐다.

쌍용건설은 현재까지 마리나베이샌즈 호텔과 고난이도 지하철 토목공사 등 싱가포르에서만 4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COPYRIGHT © 2016 JNEWSTIMES.COM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중앙뉴스타임스 | 등록번호: 경기 아 51417 본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로 5, 4층(402-32호)| 등록일:2016년 10월 26일 수원본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438, 713 오산본부: 경기도 오산시 가장로534번길 50-73 인천본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로 123, 2층 강원본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 2856-3층 발행·편집인 : 방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광운 대표전화 : 010-2079-8123 | 팩스 : 0504-066-8123 COPYRIGHT © 2016 JNEWSTIME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