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과 함께 오는 8일 인제군 서화 평화체육관에서‘디엠지 감성 축제(DMZ 바이브 페스타) 인제에서 바이브하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한 이번 축제는 양구에 이어 네 번째 접경지역 순회 행사로, 지역 주민과 군장병이 함께 즐기는 특화 관광 자연 테마 음악 축제다.
인제를 대표하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주제로 음악, 등산(트레킹), 지역 특산물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모델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장르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서화 평화체육관 무대에서는 사회자(MC) 양상국의 재기 있는 진행 아래 가수 황민호, 케이(K)-팝 그룹 유스피어, 음악 그룹 애노드와 디제이(DJ) 비비(BB), 디제이(DJ) 영식이 선사하는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걸그룹부터 트로트, 밴드, 일렉트로닉 뮤직(전자 음악)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 29코스의 일부를 활용한 산책도 진행된다. 서화 평화체육관에서 물빛테마공원까지 왕복 약 1시간을 다녀오며 다섯 곳의 도장 찍기(스탬프 미션)를 완수하면 ‘추억의 뽑기’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1등에게는 인제사랑상품권 증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인제를 대표하는 특산물 황태, 오미자, 건나물 등을 홍보하는 특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하며, 오미자 잼·청 만들기 및 천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체험 참가비 일부는 ‘인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추가로 인제군의 문화관광자원인 박인환 문학관, 38공원, 디엠지(DMZ) 평화생명동산 등을 소개하는 관광지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디엠지(DMZ) 평화의 길’ 소개 전시회를 개최해 인제의 평화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11월 이달의 추천 관광지로 선정된 인제를 배경으로 하는 인공지능(AI) 포토부스도 설치해 행사 참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이 품고 있는 인제의 자연과 문화예술을 활용한 가족 친화형 관광 모델”이라며, “접경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접경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시간은 오후 4시(16:00)부터 오후 6시(18:00)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