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옹진군은 법률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도시지역 주민들의 권리보호와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무료법률상담은 11월 3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자월면(11월 5일), 영흥면(11월 7일), 연평면(11월 11일), 덕적면(11월 14일)까지 총 5개 면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상담은 법무부 지정 마을변호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하며, 민사, 가사, 세무 등 생활 밀착형 법률 문제에 대해 무료 1:1 상담을 제공한다.
사전 신청은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각 면사무소에서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사전 신청을 놓친 주민들도 현장에서 신청 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소통과 현장중심의 행정을 최우선으로 삼는 신념에 따라 도서지역 특성상 법률 상담이 쉽지 않은 군민에게 찾아가는 법률 상담 서비스가 꼭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군에서 지속 추진 중인 상담실 운영을 포함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올해 상반기에도‘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해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 상담실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현장에서 법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홍보할 계획이다.
상담과 관련하여 더 궁금한 사항은 각 면사무소나 군청 기획감사실 법무평가팀에 문의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