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106만 화성특례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2025년 화성특례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26일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화성시체육회 및 화성시장애인체육회, 각 종목단체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 및 종목별 구장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육상, 휠체어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궁도, 배드민턴, 볼링, 바둑, 족구, 게이트볼, 한궁, 슐런 총 16개 종목 28종별 경기에 29개 읍면동 4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26일 오전에는 29개 읍면동별 특색을 뽐내는 입장식에 이어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대회사 및 주요 내빈의 축사,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의 개회 선언, 선수단 대표 선서, 입장상 시상,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입장상은 궁중 악대인 대취타를 면민들과 함께 재현한 정남면(조성하 정남면장, 이용기 체육진흥회장, 최학운 이장단협의회장)이 차지했다. 2위는 진안동에게, 공동 3위는 팔탄면·서신면·기배동이 선정됐다.
이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48개 부대행사장 부스 및 29개 읍면동 부스를 차례로 방문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명랑운동회에서 공굴리기와 박터뜨리기 경기가 진행됐다.
폐회식에서는 종합 시상, 종목별 시상, 모범상 시상, 응원상 시상이 진행됐다. 종합우승으로는 향남읍(민영섭 향납읍장, 안성현 체육진흥회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2등은 봉담읍이, 3등은 남양읍이 차지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시민체육대회는 새로운 변화가 가져올 진정한 화합의 마음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오늘 스포츠를 통해 하나로 뭉친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단결이 새롭게 출범할 구청 체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