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서구는 장기간 방치된 석남동 508-14번지 일원에 ‘출입금지’ 안전 표지판과 안전 울타리(펜스)를 설치하는 등 조치 공사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오랜 시간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가 쌓여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주민 생활에 악영향을 미쳐왔으며, 화재·무단 출입 등 안전 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컸다.
이에 구는 안전 울타리와 표지판을 설치하여 외부의 접근을 차단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방치된 빈 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와 안전 사고 위험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빈집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