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숙 수원시의원, ‘우리 전통 한복체험·전통음식 만들기 행사’ 참여…다문화가족·지역주민과 전통문화 나눔

2025.09.01 20:48:5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유준숙 수원시의원(국민의힘, 행궁·지·우만1·2·인계)은 지난 28일 수원시 다문화협회(회장 조미숙)에서 열린 ‘우리 전통 한복체험·전통음식 만들기 행사’에 참석해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어우러지는 전통문화 체험을 장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 지원으로 추진된 ‘2025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복을 직접 착용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으며, 한복 착·탈의 방법과 착용 예절, 남성과 여성의 전통 절 예절, 다도(茶道) 등을 배우고 함께 체험했다. 행사 전에는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한복의 유래와 전통 차·음식 문화에 담긴 역사·문화적 의미를 배우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교육적 가치를 더했다. 이어 전통차와 김치, 배추전 등을 함께 만들고 시식하며 음식에 담긴 정서·예절·철학·치유적 의미를 공유했다.


유준숙 의원은 “행사를 앞두고 한복과 예절 문화에 관한 자료를 직접 조사하며 세부 내용을 꼼꼼히 준비했다”면서 “한복은 단순한 의복이 아니라 가족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고 서로에게 예를 갖추게 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과 한복 입는 법과 예절, 남녀 절 예절, 다도를 함께 배우며, 한국 전통예절과 일본·중국 예절의 차이까지 함께 살펴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의원은 “고구려 고분 벽화와 신라 토우 등 유물과 기록을 통해 한복이 고대부터 착용됐음을 확인할 수 있고, 오늘날에도 명절과 일생의례를 중심으로 그 근간이 유지되고 있다”며, “역사·미학·디자인·패션·기술·경영(마케팅)·산업·교육 등 전방위적 학술연구가 왕성하고, 생산 주체·연구기관·가족 공동체 등 다양한 전승 공동체를 통해 한복생활 관련 전통지식이 지속적으로 전승·유지되고 있는 점에서 국가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체험이 다문화가족의 한국 사회 이해와 지역사회 연결을 강화하는 실질적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도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형 체험 프로그램 확대, 다문화 이해교육의 표준화, 전통문화 전문인력과의 연계 강화 등을 통해 공동체 통합과 문화다양성 증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의 상호 이해와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한 프로그램으로, 수원시 다문화협회가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 “고향 음식뿐 아니라 한국 전통음식도 배우며 이웃과 교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재영 기자 jnewstimes1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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