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중구 신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도윤, 김현기)는 지난 27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이동 편의 증진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은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70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에게 보행 보조기 5대를 지원하고,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거나 무거운 물건을 옮길 때 활용할 수 있는 손수레 50대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보행 보조기 사용법을 안내하고 무더운 여름철 생활 불편 사항이나 건강 상태도 함께 살피는 등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서 세심한 돌봄을 실천하여 의미를 더하였다.
신포동 협의체 김현기 위원장은 “마사회의 소중한 후원이 있었기에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지원을 제때 드릴 수 있었다”라며 “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착된 복지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의 작은 불편까지 놓치지 않고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김도윤 신포동장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께는 짐을 들고 시장을 오가는 일상적인 이동조차 부담이 되고 외출을 꺼리게 되면서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