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사두남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받았다.
'사두남'은 '사랑으로 앞치마를 두른 남자'의 줄임말로, 2018년 11월부터 매월 1회 서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미숙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관내 70세 이상 독거남 어르신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자년 새해를 맞아 2019년 한 해 동안 고생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사두남 어르신들이 직접 떡국을 만들어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미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어르신들이 이렇게 직접 떡국을 만들어 대접해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며 "2020년에도 어르신들과 건강하게 아름다운 만남을 계속 이어가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